괌 북쪽에 위치한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Northern Mariana Islands)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세 개의 주요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의 휴양지입니다. 특히 사이판은 한국에서 가까운 거리와 간편한 입국 절차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요즘 기준으로 정리된 항공편 정보, 입국 절차, 여행 시 주의사항 등을 모두 안내해 드립니다.
한국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가는 항공편 정보
현재 한국에서 사이판 국제공항(SPG, Francisco C. Ada Airport)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아래와 같이 운영 중입니다.
- 진에어 (Jin Air)
- 인천 → 사이판 주 4회 (화, 목, 토, 일)
- 평균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 티웨이항공 (T’way Air)
- 인천 → 사이판 주 3회 (월, 수, 금)
- 소요시간 유사
- 제주항공 (Jeju Air)
- 계절 편성 및 일부 성수기 한정 운영
요즘 들어 다시 사이판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부분 저비용항공사 중심이라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또한 사이판은 괌에 비해 공항 수속이 빠르고, 입국 후 시내까지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여행자 만족도가 높습니다.
💡 항공권 예약 팁
- 오후 출발 → 새벽 도착 일정이 많기 때문에 첫날 숙소 얼리 체크인 여부 미리 확인 필요
- 성수기(7
8월, 122월)는 출국 3~4주 전 예약이 가장 유리합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입국 절차, 복잡하지 않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령이지만, 한국인은 ‘ESTA 면제 대상’으로 입국 가능합니다.
단, 목적에 따라 아래 절차가 구분됩니다:
- 관광 목적 단기 체류 (45일 이하)
→ CBP I-736 전자 신고서만 제출하면 입국 가능
→ ESTA 불필요 (단, 괌-사이판 연계 시 ESTA 필요할 수 있음) - 전자 양식 제출 방법
https://www.cbp.gov/document/forms/i-736-cbp-declaration-form
온라인으로 최소 출발 72시간 전에 제출 권장 - 백신·건강 정보
-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불필요
- 별도 PCR 검사도 요구되지 않음
- 단, 건강상태 자가진단서 및 열 체크는 입국 시 요청받을 수 있음
✔️ 요즘 들어 북마리아나 제도는 아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 중이라, 공항 내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간이 입국심사창구 운영 등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이판 외 티니안·로타 섬 이동 방법
사이판을 기점으로 티니안, 로타 등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소규모 항공편 또는 선박 이용입니다.
- 티니안 이동
- 스타마리아나 항공(Star Marianas Air): 경비행기 이용
- 소요 시간 약 10~15분
- 요즘엔 하루 왕복 4~6회 운항
- 로타 이동
- 사이판→로타 소형 항공편 하루 1~2회
-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성 높음
현지에서는 이 섬 간 이동을 위해 여권 확인 및 간단한 보안검사가 이루어지며, 별도의 입국 심사는 없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사이판-티니안 간 해상 셔틀도 시범 운영되어 편의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입니다.
결론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깝고, 절차가 간단하며, 비용 부담도 낮은 미국령 여행지입니다. 특히 ESTA 없이 CBP 신고서만으로 입국이 가능한 점은 여행자에게 큰 장점이며, 저비용항공 중심의 항공편도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조용하고 따뜻한 태평양 섬에서의 휴식, 이제 사이판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