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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그냥 찾으면 손해 - 직장인이 알아야 할 IRP 활용법 이직할 때 처음으로 퇴직금을 받았다. IRP 계좌로 들어온다는 걸 알고 "그냥 꺼내서 통장에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알아보니까 그냥 꺼내면 세금을 한 방에 다 내는 구조였다. IRP 안에 잘 놔두고 굴리면 세금도 줄이고 수익도 낼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이 글은 그 이후로 내가 직접 공부하고 운용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다.퇴직금은 2022년부터 무조건 IRP로 들어온다2022년부터 법이 바뀌면서 퇴직금은 무조건 IRP 계좌를 거쳐야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개인 통장으로 바로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안 된다. 퇴직하면 회사가 내 IRP 계좌로 퇴직금을 이체하고, 거기서 내가 결정하는 구조다.IRP 계좌에 들어온 퇴직금, 선택지는 두 가지다. 일시금으로 바로 꺼내거나, 55세.. 2026. 4. 12.
연말정산 미리 준비 안 하면 손해 - 직장인 공제 항목 현실 정리 직장 첫 해에 연말정산을 아무 생각 없이 넘겼다가 환급은커녕 추가로 돈을 낸 적이 있다. "왜 나는 돌려받는데 나는 토해내지?" 하는 생각에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연말정산은 매년 1월에 하는 게 아니라, 연중에 준비해야 최대한 돌려받는다. 이 글은 내가 직접 챙기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한 기록이다.연말정산은 12월 31일이 마감이다! 지금이 골든타임대부분의 직장인이 연말정산을 1~2월에 회사에서 서류 제출할 때쯤 신경 쓰기 시작한다. 근데 그때는 이미 늦다. 공제를 늘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12월 31일이다. 그날까지 납입·지출·기부한 것들만 그해 공제로 인정된다.홈택스에서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가 열린다. 올해 1~9월 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예상 세액을 미.. 2026. 4. 10.
첫 차 살 때 알아야 할 것들! - 아무도 안 알려준 현실 후기 직장인이 되면서 슬슬 차 생각이 났다. 대중교통으로 버티다 버티다, 결국 "이제는 사야겠다" 싶은 순간이 왔다. 근데 막상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신차냐 중고차냐, 할부냐 장기렌트냐, 취득세는 뭐고 감가는 또 뭔지. 이 글은 그 삽질을 미리 줄여주기 위한 기록이다.차값만 보다가 진짜 비용을 몰랐다처음에 2,000만 원짜리 차를 사려고 계획했다. 2,000만 원 모아서 현금으로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근데 아니었다. 차값 말고 따라오는 비용들이 있었다.취득세가 차량가의 약 7%다. 2,000만 원짜리 차면 취득세만 140만 원이 나온다. 여기에 공채매입비, 번호판 비용, 등록비까지 합치면 차량 가격의 8~10%가 추가로 드는 구조다. 2,000만 원 차 사는 데 실제로는 2,1.. 2026. 4. 8.
월급쟁이 1인 가구, 청약은 포기해야 할까? '진짜' 당첨되는 현실 전략 안녕하세요. 오늘도 회사에서 영혼을 갈아 넣으며 '내 집 하나 없나'라는 생각에 씁쓸한 미소를 짓고 계실 평범한 직장인 여러분,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동지분들 반갑습니다. 저 역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 내 이름으로 된 아파트 하나 갖는 건 이번 생엔 틀렸어"라고 말하던 비관론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포기하기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고, 그때부터 퇴근 후 2시간씩 청약 시장의 바닥까지 훑기 시작했습니다.청약 시장은 냉정합니다. 특히 부양가족도 없고 가점도 낮은 1인 가구에게는 더욱더 높은 벽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규칙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을지언정, '빈틈'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겁니다. 오늘은 뜬구름 잡는 이론적인.. 2026. 4. 7.
IRP·연금저축 그냥 묵혀두면 손해!(절세 계좌 현실 후기) 회사에서 IRP 계좌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잊었다. 연금저축도 "노후 준비는 해야 하니까" 하고 가입만 해뒀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이 계좌들, 제대로 쓰면 매년 최대 148만 원이 통장으로 돌아온다는 걸. 이 글은 그걸 뒤늦게 알고 나서 바꾼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연금저축이랑 IRP가 뭐가 다른 지도 몰랐다솔직히 처음엔 둘이 그냥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다. 노후 대비 계좌 아닌가? 근데 구조가 다르고, 세액공제 한도도 다르고, 중간에 돈 뺄 수 있는 조건도 완전히 달랐다.핵심만 정리하면 이렇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IRP는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된다. 즉, 연금저축에 600만 원 + IRP에 300만 원 = 합산 .. 2026. 4. 6.
월급은 그대로인데 통장은 왜 비냐? (절약 습관 현실 후기) 월급날이 되면 잠깐 숫자가 커지고, 2주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특별히 산 것도 없는데. 여행도 안 갔는데. 사치도 안 했는데. 어느 날 카드 명세서를 처음으로 끝까지 읽어봤다. "이게 다 내가 쓴 돈이라고?" 그날부터 절약을 시작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실제로 효과 있었던 것들만 추려낸 기록이다.식비 줄이려다 고정비에서 더 샜다처음엔 커피를 줄이고, 배달 횟수를 줄이려고 했다. 근데 그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버티다 한 번 폭발하면 오히려 더 썼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다. 변동비 대신 고정비를 먼저 건드리기로.카드 명세서에서 자동 결제 항목만 따로 정리해봤다. OTT 3개, 음악 스트리밍, 클라우드 저장소, 잘 안 쓰는 앱 구독 2개. 한 달에 4만 원 넘게 그냥 빠져나가고 있었다. 2026년.. 2026. 4. 6.